아나키스적인 최울가

1

최근들어 유럽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러시아가 무너지면서 수많은 신생국가가 탄생했다

그동안 암흑속에 있었던 동구권 국가들은 자본주의 보다 더 자본에 얽메여

오직 미래로만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자본의 달콤함에 빠져들고 있었다.

오히려 프랑스나 ,독일,스페인 ,이태리들 서방국가들은 그와 반대로 사회주의 정책이

만연해 지면서 개인의 안위 보다는 사회복지 정책에 더욱 강한 면을 나타내고 있었다.

모든 사업자 및 근로자의 수입은 세금이라는 검은 사자가 단 1유로도 오차가없이 걷어 가고 있었다.

때문에 ,전에 뭔가 여유가 있었던 신흥부자및 전통부자들은 점점 여유를 상실해가고 있었다.

그로인하여 문화 콘텐츠는 전보다 열배 백배는 더 열악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반면에 중국을 위시한 아시아에서는 무차별적인 자본이 노동력과 함께 넘쳐나고 있고

문화 콘텐츠 역시 그 위력의 대단함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

그중에서도 회화 즉 그림 산업은 어느 문화 장르 보다 많은 자본이 유입되고 있었다.

한국 일본등 아시아 국가들도 거대한 중국의 영향속으로 어쩌면 빠져들고 있는지 모른다.

그런중에 아시아권에 작가들을 많이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최근 중국에서 유행되다 시피하는 사실주의적 리얼리티즘을 표방한 그림들이 봇물이 터지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과히 그 여세는 어디 까지인지 모르겠다.

어느 시대나 좋은 작가 즉 역사에 있는 작가는 1세기에 2,3명 정도 인데 지금 중국의

화가들 , 가격으로 치면 수천만원 대에서 수억원하는 작가가 1000명도 넘고 그기에 온갖 나라의 화상들이 미래에 다이야몬드를 케 내듯이 마구잡이식으로 사두고 있는 실정니다.

 

 

2

조금은 미심적인 눈으로 아시아를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한 화가의 그림을

접 할수 있었는데 참으로 내가 눈을 의심할 정도로 신선한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뭐라 형용 할수 없는 기쁨이 넘쳐나면서 무척이나 해학적이었다.

요즘의 한국 미술은 유행처럼 추상적 이미지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이때

최울가의 그림을 접하게된것이다.

솔직히 그내용 자체는 없었던 그런 이슈나 소재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로잡아 둔것은 조형의 자유로움이라 하겠다.

그자유로움이란 도저히 지금 처럼 현대의 지식적 사고방식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는 도저히 표현하기가 힘든 원시적 사고방식이 현대화라는 틀안에서 마음대로 넘쳐나고 었었다.

보여지는것은 분명 현대의 컨텐푸러리의 향이 전해진다.

하지만 내용속에 숨어서 향긋한 재미를 마음껏 더해준다

자칫 잘못 해석되면 아동학적 개념으로 오해될수 있겠지만 최울가의 행위 자체는 그것과는 거리가 결코 가깝지 않다.

실지로는 가공되지 않았을 듯 하지만 어쩌면 치밀한 계산에 의해 만들어졌을것이다.

그렇지만 전혀 그런것이 느껴지지 않을 뿐 아니라 근래에 들어서는 세련미 까지 갖추고 있다.

두꺼운 물감의 성격으로 질감자체를 진흙 위에서 마음대로 걸어다닌듯함속에서 형상을

그야말로 자유자제로 만들어 내는 그의 머리는 아마 지금의 현대의 의식이 아닌

구석기 시대나 원시 시대의 언어능력이 뒤 떨어진 사회속에서 필요와 느낌에 의해서 무의식적으로 만들어나가는, 누구나가 알고 느낌을 받을수 있는 영원히 사라지지않는

인간의 기본 장르라 말 할수 있을것이다.

 

 

3

그의 그림속에서 현대적 기법 즉 추상적 요소가 화면 모서리나 바깥쪽에 우리의 밥 보자기 같이 기운듯한 조각면이 정교하리 만큼 붙어 있는데 도대체 그게 무어냐고 물었더니 그는 엉뚱하게도 “ 아이들이 물가에서 자유로이 노는데 그냥 가만히 두면 어디로 뿔뿔히 다 흩어지거나 위험해 질수 있으므로 그 즐거움과 자유롭게 놀게 하려면 누군가가 돌보는 파수꾼이 있어야 보는 사람들로하여금 불안감을 해소 할수 있듯이-- 그림도 화면에서 각자 어디론가 난해하게 흘러 버릴것 같아서 --안정감을 주기 위하여 꼭 필요한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별것 아닌 그 사각혛 또는 정교한 면을 그곳에 삽입하기가 너무 힘들고 어려웠다고 말했다.

최울가는 파리에서부터 그 완결편을 꿈꾸고 있었는지도 몰랐다.

하지만 뉴욕에서도 해내지 못했다.

그의 말로는 일본의 키타화랑에서 작업을하며 한달간 체류 할때 그 기쁨을 맛 보았다고 했다.

보는 이들은 별것 아닌같은 사각면 하나에 그렇게 그의 그림은 완전히 달라지면서 현대적 감각에 합류했던것이리라.

아무튼 중국에도 일본에도 그 어느곳에도없는 그만의 그림은 수많은 장르속에서도

하나의 이정표를 새운것이라 하겠다.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존재하는 일상적 이미지가 아이디어로 변질되지않고

있는한 우리는 언제나 함께 공유 할수 있고 느낄수 있는 신선한 무의식의 감각을

그의 그림에서 발견되고 느낄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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