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표현양식을 빌은 원시주의

Nouveau Primitif 

 

2000년대의 뉴욕작품들은 대체적으로 강렬한 파리의 그림들로 부터의 탈출을 꾀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던 것은 밝은 아크릴 색채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는 나의 맘속에서 부터의 출발이었다,

그것은 파리에서 뉴욕으로 옮겨진 환경의 작용도 컸다고는 부인 할 수 없겠지만, 그것보다는 전통과 보수 속에서 끊임없이 침체하고 있는 유럽미술의 정체성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의 이미지를 버릴 수는 없었다.

그것은 지금까지 만들어온 원초적, 원시적인 자유로운 이지지 표현은 너무도 나의 의식 속에 강하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뉴욕 초기의 그림들은 검은 바탕에 혹은 끝없는 붓질로 생겨난 색채위에 강한

선으로서의 표현으로 몇 년간 재미를 더해가고 있었다.

특히 내가 쓰는 선들은 유희적 놀이를 표현하고자함에 있어서 더욱더 회화적 이미지를

만드는 역할을 해내고 있었다.

그때에 사용되었던 기호 즉 숫자나 문자들은 이시대가 가져다준 현대인들의 의식 즉, 시대의 흐름 속에 끌려 다닌듯한 정신의 매개체를 부각 표현함과 동시에 회화의 양식에 모던하게 접근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었다.

낡은 건물 1930년대의 목조건물의 뉴욕화실에서의 본격적으로 시작된 오일 페인팅은

인간의 유희적 놀이 즉 끊임없이 즐거움을 찾으려는 모든 인간의 심리 속에서 존재되는

본능의의 사고를 재조명하려는 나의 의지표현인 것이다.

즐거움, 슬픔, 고독감, 이런 것들에서의 탈출된 무의식속에 존재하는 유희 나의 그림들은 최소한 ,그것들 속으로 접근하는 또 하나의 생성된 현대의 모랄리즘을 찾아 갈 것이다.

5년이 지난 지금은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표현의 양식을 달리한 즉 물감의 두꺼운 마티에르와 함께 어우러진 선 작업과 병행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나만이 쓰는 재료 나만이 표현하는 양식을 찾는다.

그것은 작가가 필히 할 일이지만 피카소는 “나는 남의 것을 모방하는 것은 또 다른 창작을 낳지만 내 그림을 보고 또 다시 그리진 않는다.” 는 말을 끝까지 나의 화두에 함께하고 있다.

2004.7.9

최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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